미국 주식 투자

미국 주식 투자 (5) : 종목 - 공격적 고배당 미국 ETF 투자 EAD

오만가지 연구소 2016. 5.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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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본적인 해외 주식 거래에 대한 기본기를 닦았으니,

이제 실제 종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가 투자(구매)를 한 주식을 기반으로

몇 가지 카테고리에 맞는 것들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하트 뿅뿅 + 글 추천도장 쾅! 해주시면요


***


저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 

오래 전부터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실제로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약 4천 불 정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수준이네요.

지금까지 한국주식에 산 돈을 부었어도 

ㅜㅡㅜ




그 전에 해외주식 몇 주를 사고, 판 적은 있었네요.

순수하게 달러 현찰이 필요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팔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수익을 ㅎㅎ)



이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생각하는 미국 주식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 째로는 높은 배당률 

분명 시중은행 금리 (1-2%대) 보다는 높게 나오는 주식들이 많았습니다.


둘 째로는 잦은 배당금 지급

기본적으로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곳이 많고,

더 자주 주는 곳은 매월 지급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나머지 장점이라고 한다면,

글로벌 수준의 초 우량 기업에 대한 투자가 가능한 것이죠.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 - 상폐나 하한가는 잘 안맞겠죠.)


일단 저는 위 두 가지 조건에 맞는 주식을 물색해보았습니다.

"높은 배당률 + 잦은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믿고 살 수 있는 주식이 필요했죠.


구글에서

배당금 Dividend로 검색을 해보면 

꽤 많은 주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업 단일 주식을 찾아 보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수준의 배당금..

(얼마를 생각한거니...)

달러이자 정도의 수준? ㅎㅎ

그런 기업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다뤄보려고 하는데,  P&G 같은 기업은

http://www.nasdaq.com/symbol/pg/dividend-history

배당금 분기별 지급에 

연 3.35% 정도를 지급합니다.

조..금 모자란 느낌......


그래서 눈을 돌린 곳은

ETF 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Wells Fargo Advantage Income Opptys Fund

(NYSEMKT:EAD)

종목명 : EAD 입니다.


미국의 거대 은행 웰스 파고에서 운영하는 수입의 기회를 주는 펀드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이었습니다.

기술적 분석, 주식의 효율성, 수익성, 가능성, 잠재력, 평가수준

(이 배제되었습니다.ㅎ)


아래 링크의 배당금 지급 현황을 보시면,


http://www.nasdaq.com/symbol/ead/dividend-history

링크에서 보시는 것처럼 매달 0.068불 (6.8센트)를 지급합니다.

꼴랑 한달에 6.8센트???

우리나라 돈으로 100원도 안되는 돈??????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 당시 주가가 6.85불 이었기 때문에,

한 달에 주가의 1%를 지급.

12개월이면 1%*12개월 = 12%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연 12% (세전)을 주는 것이죠.


주식의 배당금 지급 추이를 살펴보자면,


http://www.nasdaq.com/symbol/ead/dividend-history

전체 내역은 위 링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0.068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 2000년도 초반에는

0.1375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반토막이 나긴했네요.

뭐 그땐 주가도 지금의 두배에 달하니

그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합니다.


그래서,


매달 지급!

+

12% 배당률!


제 맘에 딱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망하지 않겠느냐?


일단 Wells Fargo에서 운영을 한다고 하니

운영사에 대한 망할? 리스트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

(뭐, 제가 기술적으로 분석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


주가는 어떤지 살펴보았습니다.

해외주가의 경우


https://www.google.com/finance

구글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차트 등 기타 정보들도 확인이 가능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1년 기준 주가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 8불 후반대를 기록했는데,

2016년 2월 세계 시장이 훅 가고 있을 때

(이럴 때 샀어야 합니다...크헉)

6.66까지 내려갔습니다.

666이라니....불길합니다..ㅎㅎ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D 마크가 7센트씩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보는 또 한 가지 방법 중 하나는

2008-2009년 경제위기 당시에 주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 때 거의 모든 주식들이 쫄딱! 망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때 웬만큼 버텼다면

그런 기회?가 다시 왔을 때에도 

비슷한 정도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것이라 봤습니다. (순수한 제 판단 ㅎㅎ)

위 사진은 ETF 출시 이후 최대 기간에 대한 차트를 나타나도록 한 것입니다.

2008년 12월

최저가 4불대 초반을 기록했었네요.


이후에는 완만한 상승을 보이면서

10불대를 유지하다

조금씩 내려서 

지금 7불대 초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8년 전이니

앞으로 7-8년 배당금을 받으면,

그정도 주가 하락은 방어를 할 수 있으려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EAD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2015년 12월 정도에 이 주식을 찾아서

괜찮은 매입시점을 잡다가,

2월 매입시점을 놓치고,

무릎? 허벅지? 시점에서

매입을 했습니다.


2016년 2월 초

일단 300주, 6.85불에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2016. 4월

여유가 생겨

7.51불에 130주 추가 매입했습니다.

오늘 기준 잔고를 확인해보니,



주식 수량 434주

구매 단가 7.02불

현재가 7.74불

수익 309.78불 (10.1%)

달성 중입니다.



300+130주를 샀는데,

왜?

4주가 늘었냐고요?


네,

새끼를 낳았습니다.


배당은

현금으로 배당을 받거나

주식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매달 결산일이 되면,

증권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현금 배당 받으시겠어요?

주식으로 받으시겠어요?"


사실,

잘 몰랐습니다.

아...네...? 어버어버어버

그냥 주식으로 주세요!

이거 두번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급일에 맞춰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


잠깐!

배당금 지급일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Declaration date   April 29, 2016
Ex-dividend dateMay 12, 2016
Record dateMay 16, 2016
Payable dateJune 1, 2016


Declaration date는 배당금에 대한 발표일입니다.

주당 얼마 얼마를 주겠다. 이런 것을 발표한 날입니다.

Ex-dividend date는 주주명부 폐쇄일 정도로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이 날짜 이전 (-1일이였나? 기억이)에 주식을 매입해야 해당 월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Payable data는 지급되는 날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뭐, 중요한 것은 

Ex-dividend date 이전에 충분히 여유를 갖고,

매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그리고, 배당락을 노려볼 수 도 있다는 것

(배당금을 받고 주식을 팔려는 것을 고려 

가격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


근데,

25불 받는거랑

주식 2주 + 남는 돈 5.39불 정도 받는거랑

비교해보니

현금이 나은 것같기도 하고해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현금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SHOW ME the Dollar!


그냥 

주식 한 몇 만주 있는 거부처럼

현금으로 주세요~

하시면 계좌로 입금됩니다.



어짜피 

전 매달 저를 위해 들어오는 배당금

434주 * 0.68불

29.512불 * 0.85 (세금 15% 공제)

$25불을 위해

끝까지 가져갈 예정입니다.

(근데, 매달 운용비로 $3 정도를 떼어가드라는...;;;)


3000불로 매달 약 22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런! 스토리입니다!!!

가격이 낮아지는 것을 봐서

조금씩 사두어야 하겠습니다.

거래 수수료를 고려해서

1000불 단위 정도로!





맘에 드셨다면

추천 꾸욱! 해주시면,


더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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