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미국 주식 투자하기 (2) : 한국주식? 미국주식? 한국항공우주 KAI vs. 보잉 BOEING BA

오만가지 연구소 2016. 5. 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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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미국 주식인가?"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수입이 생기고, 수입을 어떻게 자산화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그냥 적금에 차곡차곡 쌓아놓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안전?한 방법이 있지만,

뭔가 심심한 느낌 때문에 다른 뭔가를 찾게 됩니다.

부동산은 어느 정도 종자돈이 필요하고,

스포츠토토? 로또? 연금복권? 은 너무 확률이...%%% 낮고,




주식이라는 (내 맘대로) 투자방법에 관심을 가지게 됬습니다.

대부분의 한국분?처럼 저도 한국 주식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주식을 살 수 있게 되기까지는요..)


제 생각에 한국 주식의 장점이자 단점은 톡톡 튀는 탄산음료와 같은 다이나믹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충분한 정보 + 예측능력) * 충분한 총알(자금) 정도만 있으면 해볼만한 곳?일 것같기도 하고..


하지만, 제가 미국 주식을 선택하게 된 하나의 단면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주식 대신 미국 주식을 선택하는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겠죠.


제가 생각한 이유는 크게,


1. 한국 주식 상장기업보다 경쟁력있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IBM, Google, Amazon!

Global scale의 기업의 "극소수" 주주가 될 수 있다. 개미도 아닌 박테리아 정도 되겠죠.

상장폐지? 될 확률이 한국보다 작겠죠?


2.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납득할 만한 수준의 주가 대비 배당률을 보장한다.


(제 첫 포스팅에 간략하게 언급해놓았습니다: http://takethi5.tistory.com/1)


3.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가격 변동이 그리 크지 않다. 

(폭락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어 보인다.)


이 정도가 될 것같습니다.



한 가지 예로 이야기해보죠.



KFX 사업 등으로 잘! 나가고 있(었)던 한국항공우주입니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기업이죠. 항공기도 만들기도 하고.(만들죠?)

주가를 한번 보죠.

3만원 대를 밑돌다 2015년을 기점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치솟다가

최근 KFX 사업이 언론에서 많은 논란이 나오면서 

(이런 논란에 냄비처럼 끊거나 식게 되죠)

지금은 6.5만원 정도를 유지 중입니다.

저 쪼아래 Div yield.

연간 배당금의 주가 비율입니다.

연간 배당금 / 주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62%입니다. 자그마치


자본금 20억 달러의 항공우주를 자본금 960억 달러의 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좀 거시기하지만,

보잉 BOEING  (NYSE 종목부호 : BA)

자본금만 봐서는 약 48배 ㅎㄷㄷㄷ

일단 배당률 Div yield 3.24% 

아주 맘에 듭니다. 주주에 대한 써비스 정신.



현재 주가는 134.70불 

(얼마 전 100불대 초반으로 내려갔는데 금방 올라버렸네요.)

134.70 * 현재 환율 1170원 = 157,599원

(어떻게 기준환율 수준으로 달러를 구하냐구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한 번 다뤄볼까 합니다.)

16만원 정도면 1주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거죠.



1999년에 설립된 기업, 자본금 규모가 1/48배인 기업이 아닌,

1916년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저기 아래 사진 오른 편에 회사 소개 한 번 보세요.

만드는 항공기 종류가 ㅎㄷㄷ합니다. 


P-8 해상초계기, E-6 전자전기, 737 여객기... 

한 마디로 "레베루"가 다른 기업입니다.



제가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배당금

아래는 이 전에도 보여드린 적이 있는 사진입니다.

BOEING Co. 배당금 지급 현황:  나스닥 제공


2015년 1년 간 이 주식 1주를 보유했다면,

0.91센트 * 4 = 3.64불 (세전)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주가가 구매시보다 3.64불 내리더라도 손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1년 후에 주식을 팔 생각은 없습니다.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조금씩 올라왔기 때문이죠. 

(뭐, 다른 주식들도 다 그렇긴 하죠 ㅎㅎ)



자 이 정도면 제가 설명해드린 1, 2번 이유는 커버가 된 건가요?


다음으로 3번에서 언급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5년을 단위로 살펴봤을 때, 

상대적으로 완만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시장 + 주식이 꽤나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 두 사진을 매직아이!로 살펴보신다면, 기울기에 있어서 많은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주의하시고 보실 것은, 

좌측의 보잉의 한 칸은 50$, 즉 6만원 정도이고, 우측 한국항공우주는 한 칸이 2만원 이라는 것입니다.

한국항공우주를 6만원 칸에 맞춘다면 기울기는 더 급격한 형태를 보이겠죠.


보잉 사의 경우 2015년대 후반 - 2016년대 초반 주가가 많이 내리기는 했습니다.

2016년 2월 세계적으로 주가가 상당히 하락했던 시점에 

(이럴 때! 질렀어야 합니다!ㅜㅡㅜ)

꽤나 많은 가격 하락이 있어왔습니다.


(제가 너무 보잉 편만 들었나요?)


그렇다면, (다음 포스팅 기회가 있을 때 같이 다루어볼 생각인) 록히드마틴 LMT 가격을 보시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미국 최대의 Defense + Aerospace + Alpha! 기업인 LMT는

같은 5년 차트를 보시면 2016년 2월 동일하게 약간의 하락을 겪었지만,

끊임 없이 오르는 가격을 보고 있노라면,

지난 세월이 안타깝기만 합니다.ㅎㅎ



이처럼 항공우주 분야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렸지만,

섹터나 분야를 넓혀나가면,

한국 주식으로 구할 수 있는 기업보다

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왜 외면해야 할까요?

만일 이 것들이 비밀스럽게 유지되어야 할 사항이라면,

저는 이런 것들을 포스팅하는 것을 망설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은 블루오션입니다.




작전주 - 공매도 - 언론 - 테마주

이런 것들의 영향을 받을 수도 없고, 받을 만큼의 영향을 발휘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전 많은 시도를 했고, 미국 주식이 아니면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저의 미국 주식에 대한 사랑을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이런 Motivation을 Action으로 옮겨나가는 과정.

그리고 그러한 Action을 여러분도 해볼 수 있게 설명해드리는 것.

그 것을 해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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